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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가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으며 전국 최초로 가뭄에 따른 재난사태 지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강원도의 건의를 받아들여 즉각 선포를 결정했으며, 긴급 물자·인력 지원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 재난사태 선포 배경
- 강릉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5.7%까지 급락, 평년 71%에 한참 못 미침
-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제한급수 1단계(50% 잠금), 27일부터 2단계(75% 잠금) 조치 시행
- 생활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역대 최저치 기록
- 급수 인구는 약 18만 명으로 직접적인 피해 우려
📌 정부와 대통령의 대응
- 강원도의 건의(29일) 하루 만에 정부가 수용
- 이재명 대통령, 30일 강릉 오봉저수지·시청 직접 방문 후 긴급 대책회의 주재
- 행정안전부, 같은 날 오후 7시 기준으로 강릉시 재난사태 공식 선포
📌 재난사태 선포 시 효과
- 인력·장비·물자 동원 가능
- 응급지원 및 공무원 비상소집 즉각 시행
- 출입 제한과 통제 강화, 정부 차원의 종합 지원 확대
📌 강원도의 후속 건의
- 급수차 확보: 16t 살수차 3000회 이상 필요 → 현재 보유 106대, 타 지자체·군·소방 지원 요청
- 생수 확보: 129만 병 비축 → 저수율 15% 미만 시 취약계층부터, 5% 미만 시 전 시민 배급
- 송수관 긴급 연결: 남대천 등 취수원과 연결해 물 확보 추진
- 예산 집행: 예비비 25억 원, 재난관리기금 3억5000만 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14억 원 활용
📌 과거 재난사태 사례
- 2005년 강원 양양 산불
- 2007년 충남 태안 기름유출
- 20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 2022년 경북 울진·삼척 산불
→ 자연재난(가뭄)으로 재난사태 선포된 건 이번이 첫 사례
⚡ 한 줄 정리
“강릉, 물 15%도 못 채운 저수지…정부, 가뭄 사상 첫 재난사태 선포로 전국적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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