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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만에 빅리그 복귀전을 치른 김하성이 안타와 도루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종아리 통증 여파로 다음 날 경기에 결장하게 됐습니다. 한편,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김하성의 몸 상태와 탬파베이의 경기 상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11개월 만의 복귀…김하성, 데뷔전서 1안타 1도루
김하성은 7월 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날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특히 7회 초 안타를 친 뒤 연속 도루를 시도하며 주루 능력도 뽐냈습니다. 그러나 3루 도루 직전 오른쪽 종아리에 경련이 일어나며 경기 도중 교체됐고, 이튿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습니다.
항목 | 내용 |
---|---|
복귀 경기 | 2025년 7월 5일 vs 미네소타 |
타석 기록 | 3타수 1안타 |
도루 | 1개 성공 |
부상 부위 | 오른쪽 종아리 경련 |
결장 경기 | 2025년 7월 6일 |
2. 종아리 통증으로 하루 만에 결장…감독 "IL 등재는 아직"
탬파베이 캐빈 캐시 감독은 김하성의 부상에 대해 “아직 IL(부상자 명단)에 올릴 정도는 아니며, 매일 몸 상태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하성 역시 경기 직후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3루 도루 시도 전까지는 불편함이 없었고, 큰 부상은 아닐 것”이라며 빠른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로 이적한 후 오랜 재활 기간을 거쳤습니다. 2023년 10월 샌디에이고 시절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고, 2025년 5월 복귀를 목표로 준비했지만 6월 햄스트링 부상이 겹치며 복귀가 미뤄졌습니다. 7월 5일 경기로 약 11개월 만에 MLB 무대를 밟은 셈입니다.
3. 탬파베이, 이틀 연속 끝내기 패배…불안한 뒷문
김하성의 결장과 더불어 팀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탬파베이는 7월 5일에 이어 6일 경기에서도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6일 경기에서는 5-5로 맞선 9회 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미네소타 브룩스 리의 기습 번트가 파울이 아닌 페어 지역에 머물면서 실점,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투수진의 집중력 부족과 불안정한 수비가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Q&A 자주 묻는 질문
Q1. 김하성의 부상은 심각한가요?
현재까지는 경미한 종아리 경련으로 파악되며, 구단은 IL 등재 없이 상태를 관찰 중입니다.
Q2. 김하성은 어떤 과정을 거쳐 복귀했나요?
2023년 어깨 수술 후 약 10개월 재활을 거쳐 탬파베이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으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복귀가 지연됐습니다.
Q3. 탬파베이의 끝내기 패배 원인은 무엇인가요?
9회말 수비 집중력 저하와 기습 번트 대응 실패가 원인이었으며, 뒷문 안정성 확보가 시급합니다.
Q4. 김하성은 다음 경기부터 출전 가능한가요?
감독과 선수 모두 “매일 몸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며, 하루 이틀 내 복귀 가능성도 있습니다.
Q5. 김하성의 시즌 기대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완전 복귀 시 중·하위 타선에서 안정적인 수비와 주루 능력, 클러치 활약이 기대되며, 주전 유격수 자리를 노릴 수 있습니다.
작은 통증, 큰 기대는 여전합니다
김하성의 복귀는 단순한 출전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오랜 재활을 견디고 돌아온 그가 하루 만에 결장한 것은 아쉬운 소식이지만, 선수 본인과 감독 모두 큰 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앞으로 김하성이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하며 탬파베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길 응원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