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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굽네 로드FC 073’ 대회는 여러 면에서 기록적인 무대였습니다. 특히 라이트급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카밀 마고메도프가 오카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고, 로드FC는 국내 격투기 사상 최다 장충 대회 개최 기록을 경신하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요 경기 결과와 주목할 만한 선수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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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밀 마고메도프,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서브미션 승리로 1억 원 상금
바레인 국적의 카밀 마고메도프는 이날 대회의 메인 이벤트인 라이트급(-70kg)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몽골계 귀화 파이터 오카(한국명 김인성)를 1라운드 3분 45초 만에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제압하며 극적인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습니다.
레슬링에서 강점을 보인 그는 초반 탐색전 이후 정확한 테이크다운과 서브미션 기술로 흐름을 지배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마고메도프는 “로드FC와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벨트와 함께 1억 원의 상금도 손에 넣었습니다.
2. 로드FC, 장충체육관 21번째 대회 개최…국내 최다 기록 경신
이번 로드FC 073은 2010년 출범 이래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21번째 대회로, 국내 격투기 역사상 최다 개최 장소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이는 기존 스피릿MC의 20회를 넘어서는 성과로, 로드FC의 지속적인 성장과 팬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기념비적인 대회답게 개그맨 윤형빈과 유튜버 밴쯔가 맞붙은 스페셜 매치도 주목을 받았는데, 이 경기에서는 윤형빈이 단 한 방의 펀치로 밴쯔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3. 신예들의 눈부신 약진…차세대 파이터 대거 등장
이번 대회에서는 신예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 플라이급 편예준, 조준건과의 치열한 타격전 끝에 3라운드 파운딩에 의한 TKO 승리. 챔피언 이정현에게 도전장을 던짐.
- 밴텀급 이유찬, 1라운드 TKO 승리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데뷔 첫 승 신고.
- 아톰급 이보미, 김단비를 상대로 2라운드 TKO 승리로 존재감 입증.
- 무제한급 김기환, 데뷔전에서 타격 우위로 판정승, 미래의 헤비급 기대주로 부상.
그 외에도 진성훈, 백현, 한상권, 손진호 등 여러 파이터들이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Q&A: 이번 로드FC 073에 대해 궁금한 점 정리
Q1. 로드FC 073 메인 이벤트 승자는 누구인가요?
카밀 마고메도프가 오카를 1라운드 서브미션(암 트라이앵글 초크)으로 제압하며 우승했습니다.
Q2. 로드FC는 장충체육관에서 몇 번째 대회를 열었나요?
이번 대회는 21번째 장충 개최로, 국내 격투기 역사상 최다 기록입니다.
Q3. 스페셜 매치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개그맨 윤형빈이 유튜버 겸 파이터 밴쯔를 1라운드 TKO로 제압했습니다.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 그리고 국내 격투기의 성장
이번 ‘굽네 로드FC 073’은 단순한 대회를 넘어, 격투기 팬들에게는 하나의 축제이자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카밀 마고메도프의 우승은 라이트급 판도의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며, 장충체육관은 또 한 번 역사적인 무대를 함께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활약한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로드FC가 더욱 다양한 이야기와 감동을 선사하길 기대해봅니다.
지금 이 순간, 종합격투기의 열정과 박진감을 함께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