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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약 2억 원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여성 2명이 2차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받았습니다. 이들은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로, 재판부는 다음 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1. 검찰, 여성 2명에 징역 1년 구형
2025년 7월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구창규 판사)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의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갈취 금액이 크고 범행도 중대하지만, 자백과 반성,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 등을 고려해 징역 1년을 구형한다.”
피고인 | 연령대 | 혐의 | 구형량 | 합의 여부 |
---|---|---|---|---|
A씨 | 20대 | 공동공갈 | 징역 1년 | 피해자와 합의 |
B씨 | 30대 | 공동공갈 | 징역 1년 | 피해자와 합의 |
변호인 측은 두 사람 모두 우발적 범행이며 해악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실제로 A씨와 B씨는 갈취한 금액에 합의금을 더해 총 2억5600만 원을 피해자인 쯔양 측에 반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사건의 경위…“쯔양 측 협박해 2억1600만원 갈취”
이 사건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발생한 것으로, 피고인들은 쯔양의 전 연인이자 전 소속사 대표를 매개로 쯔양에게 협박을 가했습니다. 당시 쯔양의 PD가 직접 나서 이들을 만나 총 2억16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쯔양은 2023년 7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해당 사건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3년 전 전 소속사 대표가 ‘이 여성들이 협박하고 있다’고 했고, 내 돈으로 입을 막자고 제안했다. 어쩔 수 없이 PD가 2명을 만나 2년간 2억1600만 원을 줬다.”
해당 영상은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쯔양의 사생활 논란이 아닌 피해자 신분임이 명확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피고인들, 최후 진술서 “진심으로 반성”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 A씨와 B씨는 모두 공소사실을 인정했으며, 각각 진심 어린 반성을 전했습니다.
- A씨: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피해자에게 정말 죄송하다.”
- B씨: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재판부는 2025년 8월 20일 선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A
Q1. 피고인들은 실제로 돈을 갈취했나요?
네, 2021년부터 약 2년간 쯔양 측을 협박해 총 2억16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Q2. 피고인들은 혐의를 인정했나요?
네,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고 현재는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입니다.
Q3. 쯔양은 이번 사건을 언제 알렸나요?
2023년 7월 유튜브 영상을 통해 해당 협박 사건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온라인상의 유명인도 결국 한 명의 사람일 뿐,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위협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쯔양은 침묵 대신 진실을 선택했고, 우리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의는 늦을 수 있지만 반드시 도착합니다.
진실이 밝혀지고 상처가 회복되길,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