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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찾아온 이른 장마가 SSG와 롯데의 맞대결을 취소시키면서, 14일로 예정된 추신수의 은퇴식도 변수를 맞이했습니다. 비가 그치지 않으면 일정이 미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구단과 선수단은 예정대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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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른 장마, 13일 경기 취소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와 롯데의 경기는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최종 취소됐습니다.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경기 개시 직전까지 이어졌고, 결국 구단은 안전상의 이유로 경기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2. 추신수 은퇴식, 14일 예정대로 진행될까?
문제는 바로 다음 날로 예정된 추신수 구단 보좌역의 은퇴식입니다. 예보에 따르면 14일 인천 지역은 오전에만 비가 예고되어 있었으나, 13일의 예보도 빗나간 만큼 14일 경기도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만약 14일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될 경우, 추신수 은퇴식 역시 ‘추후 일정 논의’로 미뤄지게 됩니다. SSG 구단은 은퇴식 연기 가능성을 열어둔 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3. 은퇴식 구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감동의 시간
추신수 은퇴식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닙니다. 인천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과 유소년 야구선수 500명이 초청되어 야구장을 찾고, 그 중 일부는 애국가 제창에도 참여합니다. 특히, 추신수가 직접 방문했던 복지시설 소속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할 예정입니다.
관중들에게는 ‘CHOO 17’ 응원타월이 배포되며, SSG 선수단은 추신수의 등번호 17번이 새겨진 기념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섭니다.
시구는 아내 하원미 씨, 시타는 딸 추소희 양, 시포는 본인 추신수가 맡아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도 연출됩니다.
4. 김광현, 계약 후 첫 등판… 감보아와 맞대결
이날 경기에는 김광현이 선발로 복귀합니다. 최근 2년 36억 원의 다년 계약을 체결한 그는 지난 4일 말소 후 11일 만에 등판하며, 은퇴식에 맞춰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광현은 “한국시리즈보다 더 떨린다”며 부담감을 표현했지만, “경험을 믿고 이기겠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상대 팀 롯데는 외국인 투수 감보아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KBO 데뷔 초반은 다소 불안했으나 최근 두 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Q&A
Q1. 추신수 은퇴식은 예정대로 진행되나요?
→ 14일 인천 지역의 날씨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경기 자체가 취소되면 은퇴식도 추후 일정으로 연기됩니다.
Q2. 은퇴식에는 어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나요?
→ 소외계층 아동 초청, 애국가 제창, 응원타월 배포, 가족 시구·시타·시포 등 감동적인 순서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Q3. 추신수와 인연 있는 인물들도 오나요?
→ 메이저리그 시절 동료였던 아드리안 벨트레와 콜 해멀스가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비가 변수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모이고 있는 추신수의 은퇴식. 그의 마지막 발걸음이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비가 그치길 함께 바라보며, 그가 준비한 감동의 시간도 꼭 함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