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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징하는 삼지창처럼, 한 선수가 구단의 역사에 깊은 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바로 포수 칼 롤리입니다. 2025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는 전설 켄 그리피 주니어가 세운 팀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그와 그리피의 기록, 그리고 현재의 롤리를 살펴봅니다.

     

     

     

    1. 전설 그리피와 같은 숫자, 35홈런

    7월 5일(한국시간),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칼 롤리는 홈런 2방을 추가하며 시즌 35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 기록은 바로 1998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세운 시애틀 전반기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입니다.

    현재 롤리는 MLB 전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에런 저지(32홈런), 오타니 쇼헤이(30홈런)**가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선수 홈런 수 소속 팀
    칼 롤리 35 시애틀 매리너스
    에런 저지 32 뉴욕 양키스
    오타니 쇼헤이 30 LA 다저스

    2. "그리피와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영광"

    경기 후 롤리는 "그리피는 나에게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그런 전설과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클럽하우스에서 그리피와 직접 대화를 나눈 경험도 언급하며, 그가 자신의 커리어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강조했습니다.

    롤리는 “부상만 없었다면 그리피는 배리 본즈를 넘어 홈런 기록을 깼을 선수”라며, 여전히 그리피를 최고의 타자로 존경한다고 밝혔습니다.

     

     

     

    3. 장타 중심 타격, 리그 최고 공격형 포수로 자리매김

    칼 롤리는 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6년 1억500만 달러(약 1,433억 원)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입지를 굳혔습니다.
    올 시즌 홈런 35개, 단타 36개라는 수치가 보여주듯, 장타에 특화된 타격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홈런만 노리지 않는다. 좋은 공을 기다려 정확한 타격을 하려 한다”고 밝혔으며, 실제로 출루율, 장타율, 타율에서도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항목 수치
    홈런 35개
    단타 36개
    장기 계약 6년 1억500만 달러
    시즌 전반기 구단 역사 타이 홈런 기록

    Q&A 자주 묻는 질문

    Q1. 칼 롤리는 어떤 포지션인가요?
    칼 롤리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의 포수입니다. 뛰어난 수비력에 더해 강력한 타격을 겸비한 선수입니다.

    Q2. 홈런 35개는 리그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현재 MLB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오타니, 저지 같은 슈퍼스타보다도 앞서 있습니다.

    Q3. 켄 그리피 주니어는 누구인가요?
    시애틀 구단의 전설로, 통산 630홈런을 기록한 MLB 명예의 전당 헌액자입니다. 부상이 없었더라면 홈런왕 기록도 바뀌었을 것이란 평가를 받습니다.

    Q4. 롤리는 어떤 계약을 맺고 있나요?
    2025 시즌 개막 전, 시애틀과 6년간 1억500만 달러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Q5. 롤리의 타격 스타일은 어떤가요?
    장타 중심의 타격이 강점이며, 좋은 공이 아니면 치지 않는 선구안과 정확성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전설의 기록을 따라가는 현재…롤리의 여름은 뜨겁다

    포수라는 부담스러운 포지션에서도 팀 공격을 이끄는 칼 롤리.
    그가 켄 그리피 주니어의 그림자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후반기에도 현재의 타격 기세를 이어간다면, 단순한 구단 기록이 아닌 리그 전체를 뒤흔드는 존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롤리의 시즌 후반부 활약을 기대하며 MLB의 재미를 함께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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