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 햄스트링 부상 재발…MLB 복귀 연기 불가피

사진 = 연합뉴스

 

오랜 재활 끝에 빅리그 복귀를 눈앞에 뒀던 김하성 선수가 다시 한번 부상 변수에 직면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김하성 선수의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중단하며, 복귀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기다려온 복귀 시점이 다소 늦춰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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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햄스트링 통증으로 재활 중단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6월 1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김하성 선수의 부상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하성 선수는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현재 훈련과 경기 출전을 모두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구단은 약 5일간의 회복 시간을 우선 부여하고, 이후 다시 재활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 지난 수개월간의 복귀 준비 과정

김하성 선수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활동하던 중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시즌 종료 후 FA 자격으로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그는 5월 말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었으며, 6월 초에는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빅리그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12일에는 샬럿 나이츠전에서 2출루 이상 기록하며 5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이어갔고, 수비 포지션도 유격수와 2루수를 오가며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 복귀 기대 속 또 다시 찾아온 변수

탬파베이는 김하성 선수가 정상 궤도에 올라왔다고 판단해, 메이저리그 콜업을 검토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햄스트링 통증이 발생하면서 재활 스케줄이 조정되었고, 당분간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도 어렵게 됐습니다.

이로 인해 팬들이 기다리던 빅리그 복귀 시점은 다시금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수 본인의 완전한 회복이며, 성급한 복귀보다는 안정적인 재활을 우선시하는 선택이 필요해 보입니다.

Q&A

Q1. 김하성 선수의 현재 상태는 어떤가요?
→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훈련과 경기를 중단하고 있으며, 향후 5일간 휴식을 취한 뒤 재활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Q2.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은 언제인가요?
→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미정이며, 햄스트링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현재로선 수 주 이상 지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Q3. 부상 전 실전 감각은 어땠나요?
→ 6월 초부터 트리플A에서 연속 출루와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복귀 기대감을 높였던 상황입니다.

 

끝이 보이던 재활의 길 위에서 다시 만난 예기치 못한 고비. 김하성 선수에게는 분명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잠시 쉬어갈 때라는 것을요. 완전히 회복된 모습으로 다시 그라운드에 서는 김하성 선수의 모습을 기대하며,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함께 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