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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낭트 홈페이지 캡처

     

    ✈️ 셀틱 떠나 리그1 도전…3년 계약 체결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유망주 **권혁규(24)**가 유럽 무대에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섭니다.
    2025년 7월 26일, 프랑스 리그1 FC 낭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코틀랜드 셀틱으로부터 권혁규의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조건은 3년 계약이며, 이로써 권혁규는 프랑스 무대에 첫 발을 내딛게 됩니다.

    FC 낭트는 공식 발표문에서 그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192cm의 장신 미드필더로 양발을 자유롭게 쓰며, 기술적 완성도도 매우 높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탈한 미드필더들의 공백을 메워줄 핵심 자원이다.”

    이번 이적은 권혁규 본인에게도 유럽 커리어 재정비의 중요한 기회입니다.

     

     

     

    🔄 셀틱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1년

    권혁규는 2023년 여름, 부산 아이파크에서 셀틱으로 전격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셀틱의 치열한 미드필더 경쟁 속에서 정규 출전 기회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고, 결국 두 차례 임대를 거쳤습니다.

    • 2023-24 시즌 하반기: 세인트 미렌 (임대)
    • 2024-25 시즌 전반기: 히버니안 (임대, 공식전 22경기 출전)

    특히 히버니안에서의 활약은 안정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에 집중하며 점차 유럽 현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이번 FC 낭트의 이적 제안으로 이어졌습니다.

     

     

     

    🇫🇷 프랑스 리그1, 또 한 명의 '코리안 리거' 등장

    권혁규의 합류로 프랑스 리그1에는 현재 두 명의 한국 선수가 소속됩니다.
    바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PSG)**과 **권혁규(FC 낭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두 팀이 리그1 개막전(2025년 8월 18일)에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입니다.
    만약 이강인의 PSG 잔류가 확정될 경우,
    **한국인 선수 간의 '코리안 더비'**가 프랑스 개막전에서 펼쳐지는 보기 드문 장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권혁규는 어떤 선수인가?

    권혁규는 장신(192cm)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단순히 체격만이 아닌 양발 활용 능력기술적 밸런스까지 갖춘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때때로 중앙 미드필더
    • 주요 장점
      • 양발 패스 능력
      • 경기 조율 능력
      • 공중볼 장악력
      • 유럽 스타일 피지컬 적응도

    특히 빌드업과 1차 저지 역할을 겸할 수 있어, FC 낭트의 전술적 유연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 기대 포인트: ‘코리안 더비’와 새로운 도약

    이번 이적은 권혁규 개인에게도 커리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결정입니다.
    이미 K리그에서 가능성을 증명했고, 유럽에서의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리그1이라는 무대는 기량을 입증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강인과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경우,
    프랑스 축구팬들에게도 한국 선수들의 기량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권혁규의 프랑스 도전, 그리고 ‘한국인 중원 맞대결’이 성사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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